참석자들이 산업재해예방 및 안전문화 실천다짐 선언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재만
한국노총 광양지역부 노사정기 입장. 왼쪽부터 한국노총 광양지역부 신용수 의장, 좌광양상공회의소 우광일 회장, 정인화 광양시장. 사진=한재만
정인화 광양시장(왼쪽)이 광양항만해운 노동조합 정형원 지부장에게 김영록 전남도지사 표창을 대신 수여하고 있다. 사진=한재만
한국노총 광양지역부 신용수 의장 대회사. 사진=한재만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기념사. 사진=한재만
정인화 시장 격려사. 사진=한재만
김태균 도의회의장 축사 모습. 사진=한재만
고용노동부 이경근 여수지청장 축사. 사진=한재만
광양시 노사민정 산업평화 선언문 낭독. 왼쪽 줄 첫번째가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 신용수 의장이다. 사진=한재만
노사민정 산업평화 선언문 낭독 후 기념촬영. 좌측 두 번째는 한국노총 광양지역부 신용수 의장, 세 번째는 광양상공회의소 우광일 회장, 다섯 번째는 광양여성단체협의회 황호순 회장, 일곱 번째는 정인화 광양시장, 아홉 번째는 고용노동부 이경근 여수지청장. 사진=한재만

광양시가 노사민정의 연대를 통한 산업평화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다짐했다.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6월 12일 오전 10시 30분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제29년차 산업평화 실현 노사민정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현장과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산업평화 공동 선언’을 통해 노사 간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며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노총 광양지역부(의장 신용수)가 주최하고,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와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우광일)가 공동 주관했다. 제1부 기념식에 이어 제2부는 족구·윷놀이·다트·신발양궁·노사신발양궁 등 체육대회, 제3부는 노래자랑과 경품추첨 순으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신용수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 의장, 우광일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황호순 광양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경근 여수고용노동지청장,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산업현장에서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선정된 모범근로자 25명에게 전남도지사, 광양시장, 광양상공회의소 회장 등의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표창은 광양항만해운 노동조합 정현원 지부장이 받았으며, 정인화 시장이 대신 수여했다.

이날 노사민정 대표들은 ‘광양시 노사민정 산업평화 공동선언’을 통해 상호 동반자 관계를 정립하고,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노사관계 선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할 것을 선언했다. 아울러 ‘2025년 산업안전보건 강조기간’을 맞아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문화 실천 결의’를 다지며 산업재해 예방 실천 의지를 재확인했다.

신용수 의장은 대회사에서 “남해안 주요 산업도시 광양에서 산업평화 실현 노사민정 한마음대회를 개최하는 것은 우리 지역의 노사관계를 안정시키기 위한 뜻깊은 행사”라며 “대화를 통한 신뢰 구축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존중받는 일터로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우광일 회장은 기념사에서 “광양시는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소통과 협력으로 안정적인 노사문화를 정착시켜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철강산업 지원 특별법 제정과 이차전지 산업지원 특별법, 국가첨단전력산업 특화단지 지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지금은 노사민정의 연대와 협력이 더욱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정인화 시장은 격려사에서 “글로벌 경기침체와 관세 불확실성, 산업안전 법제 변화 등으로 노사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광양시는 노사민정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과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신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노사민정이 함께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노사민정은 노동자·사용자·정부·민간단체를 의미하며, 지역의 고용 및 경제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협력하는 기구이다. 한국노총 광양지역지부는 지난 3월 4일 신임 의장으로 신용수 씨가 취임한 바 있으며, 선진 노사문화 정착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문의 : 광양시 투자경제과(061.797.1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