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와 광양시니어클럽이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행사를 열었다.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4월 17일, ‘2025년 광양시니어클럽 노인역량활용사업단’ 참여 어르신 360명을 대상으로 여수 ‘아쿠아플라넷’에서 문화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됐으며,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참여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노인역량활용사업단은 △아동교육시설 지원단(85명) △실버케어 지원단(60명) △장애시설 및 공공시설 지원단(60명) △시니어 금융지원단(40명) △시니어 교통안전 데이터조사단(33명) △시니어 일자리지원단(40명) △시니어 홍보기자단(12명) △플라스틱 자원순환단(20명) △언어발달촉진 지원단(10명) 등 총 8개 사업단으로 구성돼 있으며, 월 60시간 근무하고 있다.
광양시니어클럽(관장 반영승)은 매년 사업단별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백성호 광양시의원, 시 관계 부서장들이 참석해 출발 현장에서 어르신들을 직접 배웅하고 격려했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시니어클럽 형님과 누님들이 그동안 사회를 위해 진정한 봉사를 해오셨다”며 “이런 좋은 날도 꼭 필요하다. 반영승 관장과 직원들이 문화탐방을 기획한 데 감사드리며, 어르신들도 건강을 잘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성호 시의원은 “일자리 참여로 한동안 누리지 못했던 문화생활과 야외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반영승 광양시니어클럽 관장은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어르신들이 일상에 활력을 얻고 정서적 안정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풍요롭고 보람된 노년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일하는 백세, 아름다운 시니어’를 슬로건으로 내건 광양시니어클럽은 포스코의 지원과 자체적인 노력으로 전국 최고의 노인일자리 창출을 실현하고 있다. 이번 문화체험행사는 어르신들에게 휴식과 소통의 시간을 제공하고, 일자리 활동에 대한 격려의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짧은 시간이지만 매우 즐거웠다”며 “이런 행사가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문의 : 광양시니어클럽(061-795-7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