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농업인단체, 농업인 한마음대회…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 설치 요구도

광양시 농업인단체가 8월 30일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광양실내체육관에서 ‘2024 농업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사진=김려윤
정인화 광양시장이 기념사를 하고있다. 사진=광양시

[공동취재=김려운·이경희 기자] 광양시는 8월 30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제29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2024년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성황리 개최했다.

이번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광양시와 (사)한국농촌지도자 광양시연합회 등 5개 농업인 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사)한국농촌지도자 광양시연합회, (사)한국생활개선회 광양시연합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번 대회는 ‘농업은 스마트하게, 농촌은 매력있게’란 주제로 농업인들의 단합과 협력을 도모하는 행사였다. 정인화 광양시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등 도·시의원, 농업인, 관계기관 단체장과 회원, 관계 공무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양시립국악단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1부는 기념식, 읍면동 노래자랑, 초청 가수 공연, 임대 농기계 전시 및 홍보, 건강 캠페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는 (사)한국생활개선회 광양시연합회 회원들의 라인댄스 공연을 비롯해 노래자랑 및 축하공연, 시상, 폐회 순으로 마무리됐다.

한편, 농업인 단체는 100만 원 상당의 쌀떡국 30박스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광양청소년인권센터에 전달했다.

또한, 농민의 불편 해소와 농업경쟁력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 설치를 위한 결의문 낭독 및 서명운동, 우수농업인 8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밖에 농업발전 유공 공무원·농업인단체 회원에게 감사패 전달 및 시상했다.

박광기 (사)한국농촌지도자 광양시연합회장은 “현재 우리 농업의 어려운 상황을 연대의식과 동료애로 서로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극복하자”고 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우리 농업·농촌이 여러 여건 변화로 위기에 처해 있지만, 앞으로는 스마트농업이 직면한 문제들을 해결해 줄 것으로 전망한다”며, 행사에 참석한 농업인들을 위로했다.

정인화 시장은 또, “광양시 또한 청년 농업인 광양형 임대 스마트팜, 친환경농업대학 교육과정을 통한 역량강화 등을 통해 스마트농업을 전략적, 체계적으로 육성해 가고 있다”며 “광양시 농업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했다.

김려윤 기자
김려윤 기자
모든 분들이 건강하고 행복 했으면 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세요.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