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장애인복지관은 2월 13일 복지관 일대에서 '설레는 날 함께해서 행복한 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포스터=광양장애인복지관.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은 2월 13일 오전 10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복지관 일대에서 이용자와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지역주민 등이 함께하는 ‘설레는 날 함께해서 행복한 설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복지관 1층과 2층 테라스에서 진행되며, 명절 기간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 약 2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참여하는 지역 공동체 행사로 전통문화를 매개로 교류하고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설 명절의 전통적 가치와 나눔 문화를 되새기고, 참여자들이 정서적 교류를 나눌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프로그램 위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는 총 3부로 나뉜다.

1부는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먹고. 놀고’에서는 포토존 운영을 비롯해 전통 민속놀이와 민속 체험활동, 전통차 및 명절 음식 코너가 운영돼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명절 분위기를 즐길 수 있으며, 이어 점심시간에는 함께 식사를 나누며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으로 이어지도록 기획됐다.

2부는 오후 1시부터 2시까지, ‘보고. 즐기고’ 순서에서는 ‘병채로 통채로 공연단’의 마술 공연 등 관람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남녀노소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3부는 오후 2시부터 2시 30분까지, ‘함께. 나누고’ 순서에서는 설 덕담 나누기와 세배 시간이 진행되며, 이용자와 직원, 외부 인사들이 서로 새해 인사를 나누는 의미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행사 종료 후에는 소정의 선물 나눔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준재 광양장애인복지관장은 “설 명절은 가족과 이웃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인 만큼,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를 존중하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나누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복지관으로서 따뜻한 만남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 측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명절 이벤트를 넘어, 세대와 계층을 잇는 지역 통합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공동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고립감을 완화하고, 참여자들이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