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 챔버오케스트라가 오는 11월 8일 오후 7시, 광양읍 MG갤러리에서 창단 연주회를 연다. 이는 중앙 챔버오케스트라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자리로, 광양중앙교회(담임목사 박동주)가 후원한다.
올해 3월 초에 조직된 중앙 챔버오케스트라는 바이올린·비올라·첼로·플루트·클라리넷·호른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초등학생부터 시니어까지 폭넓은 연령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직업 또한 학생, 교사, 주부, 직장인, 예술 종사자 등 다양하다.
창단의 출발점은 광양중앙교회 중앙아카데미 발표회였다. 악기 수업을 들은 수강생들이 합주 연습을 진행하면서 오케스트라 창단 제안이 나왔고, 이후 파트 구성과 단원 모집을 거쳐 현재의 형태로 자리 잡았다.
음악감독 박경철 바이올리니스트는 “처음에는 연주 경력과 실력을 참고했지만, 지금은 음악을 좋아하고 악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단체를 지향한다”며, “전문 오케스트라가 아니라 함께 즐기고 성장하는 앙상블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휘봉을 잡게 된 소감과 관련하여 “원래는 바이올린 연주자로 활동해 왔지만, 챔버오케스트라의 특성상 자연스럽게 지휘까지 맡게 되었다”며, “우리 단체는 단원부터 지휘자까지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어, 청력을 잃은 후에도 작곡을 멈추지 않았던 베토벤을 언급하며, ‘운명’에서는 좌절을, ‘합창’에서는 극복을 보여준 것처럼 누구든 노력하면 해낼 수 있다는 마음가짐을 당부했다.
또한 클라리넷을 연주하는 윤광수(광양중앙교회 장로) 씨는 “연주를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지역사회에 선한 울림을 전하는 작은 오케스트라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래 직업이 화가인 오윤종(들꽃샤론교회 권사. 바이올린) 씨는 “함께하는 동안 우리 단원들 자신도 행복하지만, 하나님이 주신 달란트로 다른 이들을 즐겁게 할 수 있다는 건 정말 감사한 일”이라며, 창단 연주회 개최에 기쁨을 표했다.
창단 연주회는 1부와 2부로 구성되며, 클래식과 영화 OST, 찬송가 편곡 곡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한편 중앙 챔버오케스트라는 다음과 같이 단원을 상시 모집한다.
-분야 :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호른
-연습: 매주 월요일 저녁 7~9시
-문의: 010-2620-86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