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다문화 부부 두 쌍을 위해 특별한 합동결혼식을 열었다.
‘프렌즈 재능봉사단’과 ‘광양가야라이온스클럽’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 4일 금호동 백운플라자 레스토랑에서 ‘다문화 부부 합동결혼식’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광양제철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이 같은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 유대 강화를 지원하며 ‘따뜻한 기업 시민’의 역할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결혼식의 주인공은 경제적·시간적 여건으로 결혼식을 미뤄왔던 두 쌍의 다문화 부부였다.
행사는 ‘광양시 창의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축하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광양제철소장이 주례를 맡아 신랑·신부의 맞절, 혼인서약, 성혼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두 부부는 수많은 하객의 축복 속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결혼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겼다.
식장에는 감동적인 축가 무대도 이어졌다. 광양시 합창단 수석 테너 서지명 씨의 축가와 신부 측 가족이 선보인 우즈베키스탄 전통 춤이 분위기를 한층 더 끌어올렸다.
이번 합동결혼식이 빛날 수 있었던 이유는 봉사자들의 세심한 손길 덕분이었다. ‘프렌즈 재능봉사단’과 ‘가야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은 드레스·턱시도 대여, 메이크업·헤어스타일링, 예식장 장식, 사진 촬영 등 전 과정을 직접 준비했다. 이들은 부부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물하며 결혼의 의미를 더했다.
광양제철소장은 “사랑은 주고받는 마음이고, 결혼은 그 사랑을 매일 실천하는 일”이라며 “두 부부의 앞날에 언제나 웃음과 행복이 함께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결혼식을 마친 한 신부는 “경제적인 이유로 결혼식을 미뤄왔는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우리를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이번 합동결혼식 외에도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정착과 가족 간 유대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자녀 대상 한국어 교육·문화 체험·교류 행사·생활 물품 지원·미래 설계 교육 등이 있다. 광양제철소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기업 시민’의 역할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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