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오는 11월 14일 오후 7시 30분 광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민 명품연극 ‘동치미’를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
2009년 대학로 초연 당시 “1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연극”, “아트테라피의 정수”라는 호평을 받으며 큰 반향을 일으킨 ‘동치미’는 이후 17년간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다.
연극은 평생 가족을 위해 헌신한 아내 정이분과, 무뚝뚝하지만 책임감으로 가정을 지켜온 남편 김만복의 이야기를 그린다. 병을 숨겨온 아내가 쓰러지자 남편은 뒤늦은 후회 속에서 서로의 진심을 마주하며 삶과 죽음을 넘어선 이별을 나눈다.
극 중 “애쓰셨어요, 당신 덕에 우리 가족이 살았습니다.”, “먼저 가 있어요, 곧 따라갈게요.” 등의 대사는 관객의 마음을 울리며 세대를 초월한 공감을 전한다. ‘동치미’는 가족의 의미와 사랑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풀어낸 감성 가족극으로, “한 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찬사를 받았다.
이 작품은 ‘2013~2014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연극부문 대상·작품상·인기상·신인연기상 등 다관왕을 차지했고, ‘2015 대한민국 국회대상 올해의 연극상’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김진태·김계선 등 중견 배우와 이효윤·안재완·안수현 등이 출연해 약 100분간 진한 감동과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극 제목 ‘동치미’는 사진을 찍을 때 미소를 짓게 하는 말로, 극 중 부부가 자동셔터 앞에서 함께 “동치미”를 외치는 장면이 인상적으로 그려진다.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세대 구분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김명덕 광양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이 부부 사랑과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품격 있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공연 관람료는 전 좌석 5,000원이며, 예매는 10월 27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 또는 광양문화예술회관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문의는 문화예술과 문예회관팀(061-797-3602, 2529)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