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용강도서관은 윤동주 시인의 서거 8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윤동주, 다시 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2025 문학 상주작가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시인의 삶과 작품을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문학 체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먼저 ‘자화상’(10월 29~31일)은 도서 대출 후 흑백 감성 포토부스에서 사진을 촬영하는 체험으로, 도서관 1층 로비 포토존은 윤동주의 내면과 시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런 날’(10월 29~31일)은 2층 자료실과 계단을 중심으로 윤동주 시인의 작품 전시와 ‘시어(詩語) 스탬프’ 체험이 진행된다. 시구를 직접 찍어보며 문학 언어를 손끝으로 느낄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사랑의 전당’(10월 30일 오후 7시)은 영화 ‘동주’ 상영회로, 윤동주의 청년 시절과 송몽규와의 우정을 그린 작품을 통해 시인의 순수한 문학정신을 되새기게 한다.
마지막 본행사 ‘별 헤는 밤’(10월 31일 오후 7시)은 시민이 함께하는 낭독극이다. 윤동주의 생애를 해설자와 시민 9명이 함께 극 형식으로 풀어내며, 시인의 내면세계를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행사는 약 1시간 20분 동안 진행되며, 상주 작가와 함께하는 ‘정병욱 생가와 윤동주 이야기’로 시작해 낭독극과 기념촬영으로 마무리된다.
‘문학 상주작가 지원 사업’은 지역 문학 공간에 작가가 상주하며 시민과 교류를 통해 지역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올해 용강도서관 상주 작가인 최난영 작가는 광양 출신으로, ‘울어요, 제발'(2014)로 김승옥문학상 신인 우수상을 수상하며 등단했다. 이후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과 ‘여순10·19문학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으며, 대표작으로는 ‘카페 네버랜드'(2023), ‘물랭루주에서 왔습니다'(2023), ‘미제레레'(2024)가 있다.
용강도서관은 최 작가와 함께 ‘따뜻한 시선, 문학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지난 5월에는 정채봉 작가를 기리는 어린이 그림책 만들기 수업을, 9월에는 성인을 위한 동시 쓰기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현재는 ‘작가의 방’ 프로그램이 이어지고 있다.
최난영 작가는 “윤동주의 언어를 통해 시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문학을 매개로 서로가 따뜻하게 연결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광양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전화(061-797-3859)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기자수첩] 광복 80주년, ‘정병욱 가옥’ 재조명…100년의 집, 1권 시 지켜낸 우정의 현장](https://gy-senior.com/wp-content/uploads/2025/08/정병욱-가옥-218x150.jpg)
![[기자수첩] 호국보훈의 달, 광양서 만나는 항일과 문학 ‘광양개념여행’](https://gy-senior.com/wp-content/uploads/2025/06/강희보.강희열-형제-의병장을-기리는-쌍의사-218x150.jpg)
![[사진뉴스] 남파랑길 광양49코스, 망덕포구·윤동주유고보존가옥·광양제철소 등 광양 한눈에](https://gy-senior.com/wp-content/uploads/2024/11/KakaoTalk_20241113_214637917_06-218x150.jpg)









![[기자수첩] 광양 우산공원 유아숲 체험장, 숲 체험 ‘자연 놀이터’ 자리매김](https://gy-senior.com/wp-content/uploads/2025/11/희망찬특수어린이집-218x150.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