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단장 이환성)은 10월 1일 중마노인복지관에 성금 5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단원들이 전라남도로부터 우수 자원봉사자로 선정돼 받은 온마음나눔카드 지원금을 모아 마련했으며, 복지관 내 경로식당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월례 총무는 “전라남도 우수 자원봉사자 보상제도를 통해 받은 온마음나눔카드를 단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아 의미 있는 곳에 쓰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복지관에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병관 중마노인복지관장은 “온마음나눔카드는 문화활동 및 자기계발 용도로만 사용 가능한 포인트성 보상으로 현금화가 어려운 제도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능봉사단 단원들께서 귀한 마음을 모아 성금으로 환원해 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 소중한 성금이 어르신들의 식사 한 끼에 따뜻한 마음으로 전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포스코 마음이음 꽃꽂이 재능봉사단은 광양제철소 임직원들로 구성돼 2021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올해로 5년 차를 맞았다. 현재 약 50여 명의 단원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직접 만든 1만2800여 개의 작품을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해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포스코 1%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운영 중인 독거노인 마음이음사업을 통해 우울 고위험군 홀몸 어르신의 고독사 예방과 정서적 유대 형성에 기여하며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