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백운제 별밤 페스티벌’이 오는 9월 27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백운제 테마파크 특설무대(당저마을 앞)에서 열린다. ‘백운제 별밤 페스티벌’은 봉강면 청년회가 주관하고 전라남도와 광양시가 주최하는 축제로, 참가비는 무료다.
‘별밤 페스티벌’은 지역 주민들이 별빛 아래 함께 어울리자는 의미에서 시작된 소박한 잔치로, 가족과 이웃이 삼삼오오 모여 공연과 장기자랑을 즐기던 마당이 전통이 되어 이제는 광양을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이번 축제에는 초대가수 홍진영·진철·초연·신영이 무대에 오르며, 광양시립합창단·봉강초등학교 학생 공연, 봉강면 사물놀이팀과 비봉복지센터 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의 라인댄스·난타·기타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준비됐다.
또한, 관객들을 위한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별빛 포토존 ▲천체관측 ▲페이스페인팅 ▲LED소망풍선 ▲풍선아트 ▲네일아트 ▲캘리그라피 ▲방향제 만들기 ▲특산품 홍보 등 부스를 설치,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정종호 봉강청년회장은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봉강 자생단체들과 광양시에 감사드린다”며, “별빛 쏟아지는 가을밤, 누구든지 축제에 와서 노래와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기 바란다”고 전했다.
김명순 봉강면장은 “백운제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별밤 페스티벌은 봉강면민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따뜻한 만남과 소통의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가을밤의 낭만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