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사상 최초로 ‘7급 근로감독관’ 500명을 올해 하반기 공개채용을 통해 선발한다. 사진=픽사베이
2025년 하반기 ‘7급 근로감독관’ 공개채용 주요 일정. 자료=인사혁신처. 자료정리=박준재
7급 근로감독관 공개채용 직렬·직류별 선발예정 인원. 자료=인사혁신처

인사혁신처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7급 국가공무원 공개채용 원서를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인사혁신처는 이번 시험을 통해 근로감독과 산업안전 분야 전문 인력을 확충하기 위해 과학기술직 300명, 행정직 200명 등 총 500명을 선발한다.

이번 채용은 과학기술직 비중을 전체의 60%로 높여 산업현장에서의 근로감독과 산재 예방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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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 단위는 과학기술직군의 경우 △일반기계 64명 △전기 62명 △화공 52명 △일반토목 67명 △건축 55명이며, 행정직군은 △일반행정 100명 △고용노동 100명이다.

1차 공직적격성 평가(PSAT)는 11월 15일 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치러진다. 이어 내년 1월 24일 2차 필기시험(서울), 3월 5~6일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합격자는 내년 4월 이후 고용노동부에 배치돼 전문 교육을 받은 뒤 본격 업무를 시작한다.

인사혁신처는 수험생 편의를 위해 원서 접수 기간 동안 매일 오전 9시, 전날 자정 기준 접수 현황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 공개할 예정이다.

손무조 인재채용국장은 “근로감독과 산업안전 분야의 핵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이번 시험에 많은 우수 인재가 지원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7급 근로감독관 선발 공개채용 시험과목 안내. 자료= 인사혁신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