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는 9월 10일 오전 광양수산물유통센터 회의실에서 ‘2025년 마을공동체활동 지원사업 대표자 워크숍’을 열었다.
광양시마을공동체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은 2016년부터 이어져 온 주민 참여형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해결하고 자립·성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공동체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43개 마을공동체 대표와 실무자, 활동가, 공동체지원센터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3월부터 11월 30일까지 9개월간 활동해온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워크숍은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현황 발표 △대표·실무자·활동가 활동내용 공유 및 소개 △발전 방안 논의 △체험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민 참여 확대와 체계적인 운영을 통한 내실화를 위해 다양한 건의와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한 대표자는 “다른 마을공동체와 교류하며 경험을 배우고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며 “다양한 사례와 방안을 접목해 우리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마을공동체 활동의 근본적인 목표는 우리가 사는 마을을 행복하게 가꾸는 데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공동체 의식을 되새기고 더 행복한 사회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에 따르면 오는 11월 30일까지 마을공동체 사업이 이어지며, 내년도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공동체를 대상으로 10월 중 ‘마을공동체 입문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문의 : 광양시 청년일자리과(061-797-1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