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망덕 외망마을에서 환경정화와 입간판 교체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념촬영을 하였다. 사진=광양제철소
해안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 사진=광양제철소
자녀와 함께 환경정화 봉사를 펼치고 있다. 사진=광양제철소
노후화된 입간판을 새로운 것으로 교체했다. 사진=광양제철소

광양제철소(소장 고재윤)가 지난 6일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외망마을에서 환경정화 활동과 마을 입간판 교체 봉사를 진행하며 지역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외망마을은 광양제철소 열연정비섹션과 2015년부터 자매결연을 이어온 마을이다. 이날 봉사에는 직원과 가족 30여 명이 참여해 오는 12일 열리는 전어축제를 앞두고 배알도와 무접섬 일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새 입간판을 설치했다.

봉사자들은 두 개 조로 나뉘어 활동을 펼쳤다. 한 팀은 외망마을에서 배알도까지, 다른 한 팀은 무접섬 주변을 돌며 해안가와 도로변에 버려진 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열연정비섹션에 이어 후판정비섹션도 봉사에 참여하도록 해 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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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주유돈 계장은 “지역 대표 축제를 앞두고 주민들과 함께 땀 흘린 시간이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과 호흡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1988년부터 광양지역 82개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가 특산품 구매, 일손 돕기, 시설 보수, 안전 시설물 설치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이와 함께 명절맞이 전통시장 방문, 희망의 쌀 나눔, 홀몸 어르신 돌봄 등 지역사회와 동행하는 사회공헌 사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