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9월 9일 시청 시민홀에서 ‘8월 시정발전 유공 시민 표창 수여식’을 열고, 지역 발전과 봉사에 헌신한 시민 30명(기관 1, 개인 2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사진=김대현
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 사진=김대현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근 다압면 수해복구 현장에도 자원봉사자들께서 힘을 보태주셨고, 이런 시민정신이 광양시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사진=김대현
광영중 박홍표 운영위원장 시민표창수여. 사진=김대현

광양시는 지난 9월 9일 시청 시민홀에서 ‘8월 시정발전 유공 시민 표창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시민 30명(기관 1, 시민 29명)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는 시립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봉사활동 감동영상 상영, 인구정책 숏폼 공모전 영상 시청, 광양시장 축사, 유공 시민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묵묵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근 다압면 수해복구 현장에도 자원봉사자들께서 힘을 보태주셨고, 이런 시민정신이 광양시의 힘”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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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수상자 중에는 다양한 사연과 헌신이 돋보였다. 영산강·섬진강 광역상수도사업단은 생활·공업용수 공급을 통해 지역 산업과 삶의 기반을 책임지는 기관으로 첫 번째로 소개됐다.

이달의 봉사왕 최학석(55세) 씨는 광양YWCA 무료급식소에서 2016년부터 총 3,521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어오며 복지 사각지대 이웃들을 도왔다.

최고령 수상자인 서정희(89세) 어르신은 골약동 하포경모정 회원으로, 자신보다 더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모범적 봉사활동으로 귀감이 됐다.

정 시장은 “우리 시는 시민의 참여와 협조 덕분에 재난 특별지역으로 지정되어 복구비의 약 50%를 국비로 확보했고, 3년 연속 재난관리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청년정책, 민생지원 확대 등 시민 중심의 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현재 고도 제2차 소비쿠폰 지급을 준비 중이며, 광양사랑상품권도 200억 원 추가 발행해 할인율을 일시 상향하는 등 서민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