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근린공원 꿈빛물놀이터. 광양시는 올해 여름 마동근린공원에 새롭게 조성한 ‘꿈빛물놀이터’를 8월 1일부터 24일까지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장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광양시
대규모 아파트단지 인근의  마동근린공원에 조성된 꿈빛물놀이터에는 운영 기간 동안 총 8,466명이 방문했고 이용자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5%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다. 재방문 의사를 밝힌 비율도 96%에 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사진=광양시
도심 속 여가·휴식 공간, ‘마동근린공원 꿈빛물놀이터’는 자연스럽게 조성된 호수를 연상하는 물위에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바닥재도 컬러풀한 천연인조바닥재로 시공하여 어린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사진=배진연
광양시는 운영기간동안 안전요원을 배치하여 물놀이사고를 예방했고, 그늘막을 설치, 샤워시설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었다. 사진=배진연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가 2023년부터 3년 연속 운영되며 광양시민은 물론 인근 시·군 주민들에게까지 사랑받는 자연 속 수변 휴식 명소로 자리 잡았다. 사진=광양시
올해는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했으며, 총 12,880명이 다녀가 지난해(8,896명)보다 44.78% 증가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 가운데 19%는 관외 이용객으로,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가 광양시를 대표하는 여름철 물놀이 명소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준다. 사진=광양시
봉강면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는 성인용 풀장과 놀이시설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물놀이 시설로,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드높았다. 특히 외지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으로 전체 입장인원 중 19%나 달했다. 관내 입장인원은 무료로 이용 가능했으나 관외 외지 입장인원들에게는 어린이는 2천원, 청소년과 성인에게는 4천원의 이용료를 내고 입장되었다. 사진=배진연

광양시는 올여름 마동근린공원 ‘꿈빛 물놀이터’와 봉강면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를 운영한 결과, 총 2만1346명이 이용했고, 이용자 만족도는 97%에 달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방문객의 86% 이상이 가족 단위로 나타나 시가 추진 중인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광양’의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

광양시는 올해 처음 개장한 마동근린공원 ‘꿈빛 물놀이터’를 8월 1일부터 24일까지 무료로 운영했다. 개장 기간 동안 8466명이 방문했으며,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95%가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고 답했고, 재방문 의사도 96%에 달했다. 물놀이터는 어린이·유아·사계절 놀이 영역으로 구성돼 있으며, 얕은 수심과 탄성 포장 바닥, 휴식 공간을 갖춰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만 청소년·성인을 위한 시설이 부족하다는 아쉬움도 제기됐다.

백운제 테마공원 물놀이터는 7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운영돼 1만2880명이 찾았다. 지난해 8896명 대비 44.78% 증가했으며, 이 중 19%는 관외 이용객이었다. 관외 이용객에게는 어린이 2000원, 청소년·성인 4000원의 이용료가 부과됐다.

올해 백운제 물놀이터는 광양시민 무료 개장, 어린이풀 확충, 풀장 그늘막 설치, 모바일 앱 ‘MY광양’ 사전예약제 등 다양한 개선책을 적용했다. 또한 어린이 생존수영 교실과 연계해 안전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만족도와 재방문 의사가 각각 99%로 나타났다.

광양시는 물놀이 시설 운영 전반에 걸쳐 안전관리와 수질 유지, 체계적 운영 관리로 신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시는 내년에도 운영 기간 확대와 시설 개선, 시민 건의사항 반영 등을 통해 가족 친화형 여름 휴식 공간을 제공할 방침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가족 친화형 공간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숙 공원과장은 “올해 물놀이터 운영이 안전사고 없이 마무리돼 다행스럽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