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수상 명단. 자료=청년과 미래
광양시가 ‘청년친화헌정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광양시는 지난해 열린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사진)에서 ‘소통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사진=광양시

광양시가 ‘청년친화헌정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20일 광양시 청년일자리과에 따르면, 광양시는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가 주관한 ‘2025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정책대상에 선정됐다.

광양시는 지난해 제7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소통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는 정책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정책·소통·입법 활동에 기여한 우수 지자체를 대상으로 대학교수·언론인·CEO 등 전문가와 청년심사위원이 청년친화지수를 기준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는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00% 정량평가 방식으로 심사가 진행돼 광역단체 3곳과 기초단체 39곳이 선정됐다.

광양시는 청년인구 비율이 전남에서 가장 높으며, 최근 3년 연속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7~34세 청년층 유입 비율이 전체의 64%를 차지하고, 2024년 12월 기준 청년인구 비율은 34.4%에 달한다.

시는 올해 △광양청년꿈터 운영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 △기업 맞춤형 청년취업 아카데미 △빈 점포 활용 청년 창업 지원 △청년정책협의체 운영 △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 등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청년 의견을 수렴하고, 청년이 직접 기획·추진하는 사업을 적극 지원하는 등 청년이 정책 주체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 시상식은 9월 1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과 함께 진행된다.

정인화 시장은 “이번 수상은 청년과 함께 호흡하며 청년 친화적 도시를 만들어 온 정책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이 꿈꾸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광양시 청년일자리과(061-797-1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