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1%나눔재단"웃음&마술 재능봉사단(단장 백점동)은 7월 26일 금호동 나눔센터 2층에서 마술에 관심 있는 단원 15명을 대상으로 마술 교육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남겼다. 사진= 최학인
김현수 강사는 로프 마술을 먼저 소개하며, 매듭을 만들고 푸는 기술, 매듭이 이동하는 마술 등을 시연했고, 단원들도 반복 연습을 통해 기술을 익혔다. 그는 “마술은 관객의 시선을 어디로 유도하느냐가 핵심”이라며, “시선을 분산시키는 동작과 말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사진= 최학인
7월 26일 마술교육은 총 8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반복 학습을 통해 마술을 익히고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김 강사는 “현장에서 활용하려면 집에서도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진=최학인
백점동 단장은 “멀리서 오신 김현수 강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배운 마술이 봉사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를 마련해준 광양시 장애복지팀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사진=최학인

웃음&마술 재능봉사단(단장 백점동)은 7월 26일 금호동 나눔센터 2층에서 마술에 관심 있는 단원 15명을 대상으로 마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포스코 1% 나눔재단’의 후원을 받아 활동하는 ‘웃음&마술 재능자원봉사단’의 봉사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해당 봉사단은 광양시 관내 장애복지관, 노인복지관, 요양원, 경로당 등을 찾아가 음악, 율동, 마술 등을 선보이며 어르신과 이웃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날 마술 강의는 김현수 마술 강사가 맡아 진행했다. 김 강사는 “마술은 손놀림이나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관객을 속이며 불가사의한 장면을 연출하는 예술”이라며 “오늘은 마술의 세계에 함께 빠져보자”고 인사했다. 이어 로프, 카드, 레드 손톱등, 장미꽃, 곰 인형, 플래카드 등의 마술 소품을 교육 참가자들에게 나눠주고 직접 시연했다.

김 강사는 로프 마술을 먼저 소개하며, 매듭을 만들고 푸는 기술, 매듭이 이동하는 마술 등을 시연했고, 단원들도 반복 연습을 통해 기술을 익혔다. 그는 “마술은 관객의 시선을 어디로 유도하느냐가 핵심”이라며, “시선을 분산시키는 동작과 말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행된 레드 손톱등을 이용한 마술에서는 엄지에 착용한 소품을 활용해 관중의 시선을 끌고, 손에서 빛이 이동하는 듯한 환상적인 연출을 선보였다. 쉬운 듯 보이지만 행동 하나하나가 어렵고 정교함을 요구하는 마술이라는 점에서 참가자들은 놀라워하며 연습에 열중했다.

교육은 총 8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반복 학습을 통해 마술을 익히고 실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김 강사는 “현장에서 활용하려면 집에서도 꾸준히 연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백점동 단장은 “멀리서 오신 김현수 강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배운 마술이 봉사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자리를 마련해준 광양시 장애복지팀에도 깊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웃음&마술 재능봉사단은 포스코 직원과 가족, 포스코 OB 선배, 시민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그러나 단장은 “포스코 직원들의 참여를 기대하고 있으나, 교대근무 등 근무 형태로 인해 회원 가입이 저조해 아쉽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장애복지관 양옥연 팀장은 “꾸준히 재능 나눔에 참여하는 웃음&마술 봉사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지역 곳곳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주시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