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진월면사무소 신축공사 기공식에 참석한 귀빈들의 시삽식 모습. 사진=최학인
기공식 행사에 참석한 내빈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 최학인
진월면사무소 식전공연은 ‘진월버꾸풍물단’의 마당밟기 공연으로 생동감 넘치는 화려한 무대가 펼쳐졌고, 이어 광양시립국악단이 ‘까투리사냥’ 등을 연주해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진=최학인
정인화 광양시장은 “새롭게 건립되는 진월면사무소는 지역사회의 문화 및 복지 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문화·여가 공간 확충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최학인
진월면사무소 신축 공사의 부실공사 방지와 민원처리 등 투명한 진행을 위해 선정된 ‘주민명예감독자’에게 정인화 시장이 위촉장을 수여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기춘 씨, 정인화 시장, 정현순 씨 사진=최학인

광양시가 7월 11일 오전 10시 달빛나루복지센터(진월면 선소리 166-1번지) 강당에서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월면사무소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광양시는 폭염에 대비해 실내와 야외를 병행해 행사를 진행했다. 식전행사로는 ‘진월버꾸풍물단’의 마당밟기 풍물공연과 광양시립국악단의 국악공연이 열려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후 실내에서는 사업추진 경과보고와 주민 명예감독 위촉식이 열렸고, 야외에서는 시삽식이 진행됐다.

광양시는 이날 행사에서 “진월면사무소는 총사업비 64억 원 규모로, 철근콘크리트 구조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477㎡ 규모로 새롭게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공사기간은 올 7월부터 내년 6월까지다.

광양시는 “읍면동 청사정비계획에 따라 진월면사무소 건립계획을 확정했다”며, “현 면사무소 부지인 선소리 167번지 일원을 최종 입지로 선정, 전라남도 지방재정 투자심사와 시의회 승인 절차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축 면사무소는 설계단계부터 진월면 이장단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1층에 로비·민원실·사무실, 2층에 소회의실·다목적실·이장협의회실 등 주민 편의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행정 기능 외에도 사회복지·문화·여가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새롭게 건립되는 진월면사무소가 지역 문화·복지 서비스 역량을 높이고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최대윤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진월면장, 이장단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권향엽 국회의원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정인화 시장은 신축 공사의 투명한 진행을 위해 선정된 주민명예감독자 이기춘 씨와 정현순 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행사는 참석자들의 기념촬영과 함께 시삽식을 끝으로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