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과 시민의 미디어 문해력 강화를 위해 ‘미디어 문해 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개설해 커뮤니티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의는 해피트리교육원 서승미 대표가 맡고 있다. 사진=이경희

광양시가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과 시민의 미디어 문해력 강화를 위한 강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광양시는 6월 18일 커뮤니티센터에서 ‘미디어 문해 교육 강사 양성과정’을 개강했다. 이번 과정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등에 익숙하지 않은 디지털 소외계층(노인·장애인 등)을 효과적으로 교육할 전문 강사 양성을 목표로 7월 18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2시간씩 총 10회 운영될 예정이다.

강의는 해피트리교육원 서승미 대표가 맡아, 경로당 등 현장에서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진행한다. 교육 내용은 △스마트폰 기본 사용법 △카메라 활용 △폴더폰·효도폰 사용법 △키오스크 활용법 △스마트 생활금융 △챗GPT 활용 △한글 앱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수강생은 “나름대로 스마트폰을 잘 활용한다고 생각했는데, 직접 교육을 받아보니 새롭게 알게 되는 것도 많다”고 말했다.

교육과정을 80% 이상 이수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희망자는 스마트폰 활용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단, 자격증 발급 시에는 5만 원의 자부담이 필요하다.

문의: 광양시 교육청소년과(061-797-3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