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와 광양문화도시센터는 오는 21일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에서 광양시립국악단 류형선 예술감독을 초대, 이야기와 함께 국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광양문화도시센터
광양시립국악단은 2010년 7월 창단해 지금까지 매년 봄과 가을에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특히 지난해 제25회 가을 정기연주회 ‘키 큰 나무숲’과 올해 제26회 봄 정기연주회 ‘심심해 호랑이는 장가갈 수 있을까?’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다. 사진=복향옥
광양시와 광양문화도시센터는 6월 21일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에서 광양시립국악단 류형선 예술감독을 초청해 이야기와 함께하는 국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광양시립국악단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류형선 씨는 국립국악단 창작극단과 전남도립국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했으며, 다큐 영화 ‘북간도의 십자가’ 음악감독과 KBS 국악 대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그는 작사·작곡가, 지휘자, 음반 프로듀서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대표작으로는 음악극 ‘봄날’ ‘또 다른 숲을 시작하세요’ ‘공무도하’ ‘현의 노래’, 국악 실내악 ‘나무가 있는 언덕’ ‘비에 젖은 해금’ ‘오래 된 미래’ ‘헤이야’, 국악 동요 ‘모두 다 꽃이야’ ‘내 똥꼬는 힘이 좋아’, 영화 ‘귀향’의 주제가 ‘가시리’, 기독 노래 ‘희년을 향한 우리의 행진’ ‘주께서 왕이시라’, 창작 판소리 ‘갈릴리 예수’ 등이 있으며, 지금까지 총 400여 곡을 발표하고 60여 종의 국악 음반을 제작했다.
광양시립국악단은 2010년 7월 창단해 매년 봄·가을 정기연주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25회 가을 정기연주회 ‘키 큰 나무숲’과 올해 26회 봄 정기연주회 ‘심심해 호랑이는 장가갈 수 있을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국악 콘서트에는 가야금·거문고·대금·피리·장구를 비롯해 다양한 타악기가 함께하며 다채로운 음색으로 관객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