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옥구슬건강문화센터 광장과 국사봉 일원에서 ‘두근두근 옥곡, 우리함께해요 광양!’이라는 슬로건으로 제17회 백운산국사봉철쭉축제를 개최한다.
광양시는 개막일인 4월 19일에 ▲풍물놀이 ▲퓨전장구 공연 ▲동아리 페스티벌 ▲광양시립국악단 공연 ▲지역가수 공연 ▲철쭉가요제 예심·본선 ▲축하쇼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20일에는 국사봉 철쭉로와 편백숲을 따라 오르는 ▲국사봉 둘레길 등반대회 ▲국사봉 정상 산상음악회 ▲버스킹 공연 ▲레크리에이션 등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앞선 3월 20일 김기홍 부시장 주재로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하고, 경찰·소방·전기·건축 등 유관기관과 함께 백운산국사봉철쭉축제와 광양천년동백축제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했다. 축제 전 전문가들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전사항을 점검하고 미비점은 보완할 방침이다.
이평재 철쭉축제 추진위원장은 “지역민들과 함께 성심껏 준비한 축제인 만큼 많은 상춘객들이 찾아와 멋진 추억을 남기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사봉 일대의 철쭉과 편백숲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둘레길 정비를 통해 이곳을 남도의 대표 철쭉 명소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