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광양벚꽃문화축제 성황리 마무리…벚꽃과 함께한 3일간의 설렘

광양벚꽃 문화축제 추진위원장과 금호동 동장이 벚꽃축제 추진에 대한 다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오무철
금호동 배운쇼핑센터 주변 주무대에서 공연 중인 해오름풍물단. 사진=오무철
금호동 배운쇼핑센터 주변 주무대에서 공연 중인 불나비장구단. 사진=오무철
광양벚꽃 전국가요제 본선 무대. 사진=오무철
광양벚꽃 전국가요제 에선을 지켜보는 관객들. 사진=오무철
화려하게 전통 의상을 착용한 에콰도르인들이 전통악기를 불면서 길거리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오무철
백운대길 활짝핀 벚꽃을 배경으로 봄을 기록하는 상춘객들의 흥겨운 모습들. 사진=오무철

광양시가 봄의 절정을 알리는 제10회 광양벚꽃문화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광양시는 지난 3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금호동 조각공원 일원에서 ‘벚꽃 같은 설렘, 소풍 같은 봄날’을 주제로 제10회 광양벚꽃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축제 기간 동안 만개한 벚꽃의 아름다움에 이끌린 상춘객들이 금호동 일대 벚꽃길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하며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백운대길에는 수많은 방문객이 몰려 벚꽃 아래에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기록했다.

개막식에 앞서 해오름 풍물단의 길놀이, 광양시립합창단의 합창, 불나비장구단의 장구 공연이 분위기를 띄웠고, 본 행사에서는 김종현 광양벚꽃문화축제 추진위원장의 환영사, 정인화 광양시장과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종현 추진위원장은 “각지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리며,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자발적으로 모금 운동에 참여해 피해자들에게 전액 기부하기로 했다”고 밝히고, “짧은 시간이지만 모두의 가슴에 벚꽃의 아름다움이 소중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연기될 기로에 놓였던 벚꽃축제가 무사히 열리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금호동 벚꽃길은 광양을 대표하는 봄의 명소가 되었고, 알차게 준비한 만큼 잊지 못할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에는 △벚꽃 전국가요제 △청소년 댄스 페스티벌 △색소폰·대금 공연 △초대가수·인기가수 공연 △변검술 공연 △주민자치 프로그램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이어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광양벚꽃 전국가요제 예선에는 40명이 참여했고, 본선에는 11명이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상은 전미성 씨가 수상했으며, 총 5명에 대한 시상을 끝으로 3일간의 축제가 막을 내렸다.

축제 기간 중 금호동 벚꽃길은 90% 이상의 개화율을 보였고, 백운대 벚꽃길은 100% 만개해 환상적인 봄 풍경을 선사했다. 광양시는 오는 4월 첫째 주말까지 만개한 벚꽃이 금호동 일대의 밤과 낮을 화사하게 밝힐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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