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시장 정인화)가 만성질환과 비만 예방을 위해 요가 및 라인댄스 교실을 운영한다.
10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31일부터 6월 24일까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상반기 ‘시민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요가와 라인댄스 수업으로 구성되며, 체성분 검사와 운동지도사·영양사의 건강 상담도 함께 제공된다.
광양시는 ‘요가 교실’을 통해 주민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돕고자 스트레칭, 호흡법, 유연성 강화, 근력 및 근지구력 향상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수업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운영된다.
광양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시보건소 2층 건강증진관리실에서 프로그램 신청을 받는다. 대상자는 체성분 검사를 위해 보건소를 방문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관리실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시는 “요가는 단순한 스트레칭이 아니라 철학과 정신수련을 포함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 전 세계적으로 웰빙과 다이어트 등의 목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요가의 본고장인 인도에서는 정신 수행의 한 형태로 인식되고 있다.
서영옥 광양시 건강증진과장은 “만성질환과 비만은 예방이 가장 중요한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 광양시 건강증진과(061-797-4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