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새마을금고(이사장 김재숙)가 27일 오전 10시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1층 실내체육관에서 회원 및 내·외 귀빈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도 결산 승인과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등의 주요 안건이 논의됐다.
김재숙 광양시새마을금고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고금리와 건설 경기 침체로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정부의 대손충당금 적립률 증가 요구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그동안 쌓아온 적립금을 바탕으로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IMF와 금융 한파 시기에도 공적자금 지원 없이 자력으로 극복한 저력을 바탕으로 더욱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 경영에 집중하겠다”며 “새마을금고에 맡긴 예·적금 원금 및 이자는 행정안전부와 기획재정부 고시에 따라 100% 지급되니 안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광양시새마을금고는 지난 10년간 정기예금 금리보다 높은 출자배당금을 지급해왔으며, 효도 국수 나눔 봉사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 이사장은 “회원들의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며, 내실 있는 금융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믿음을 보내달라”고 당부하며 잠시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백재훈·박병관·전형곤 감사는 2024년도 새마을금고 재산 및 업무 집행 사항에 대한 감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절차가 적법하게 처리되었음을 보고했다.
광양시새마을금고는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안정적 경영을 통해 회원들에게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새마을금고 한 관계자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회원님들께 출자배당금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