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광양시관광협의회, 올해 첫 총회…”관광 브랜드 강화 최선”

정인화 시장이 지난 17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사)광양시관광협의회 2025년 제1회 총회에 참석,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사진=복향옥

(사)광양시관광협의회가 지난 17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총회를 열었다.

이번 총회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이명만 협의회장을 비롯한 35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표창장 수여, 사무감사 결과보고, 업무 추진 실적 및 계획 보고, 결산 및 예산안 승인 등의 안건이 다뤄졌다.

정인화 시장은 인사말에서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체류형 관광도시 광양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시와 협의회가 긴밀히 협력해 광양이 더욱 매력적인 관광지로 거듭나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이명만 협의회장은 “지속 가능한 관광 정책 마련과 실질적인 정책 제안, 관광 브랜드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1년 출범한 협의회는 ▲관광사업체 ▲숙박·외식업 ▲관광협력지원 등 세 개 분과를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그동안 광양매화축제와 K-POP 페스티벌 등 광양 대표 축제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광양 관광 브랜드의 가치를 높였다. 또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포럼 개최, 협의체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운영 등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협의회는 올해 ▲매돌이 팝업 페스티벌 ▲광양 디지털 관광 인재 육성 아카데미 ▲축제 활성화 ▲계절별 온라인 홍보 이벤트 등 다양한 관광 활성화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매돌이 팝업 페스티벌’은 광양 캐릭터 ‘매돌이’를 활용한 체험형 행사로, 오는 3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24회 광양매화축제장에서 진행된다.

광양시는 이번 총회를 통해 관광 활성화 계획을 점검하고, 협의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광양이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보유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복향옥 기자
복향옥 기자
전 MBC 라디오 작가. 2008년부터 13년간 '그림책 읽어주는 선생님'으로 활동. 현재 글쓰기 모임에서 쓰다, 읽다...

관련기사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세요.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