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시장 정인화)가 청소년문화센터 개관 19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광양시는 2월 8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광양시 광장로 14, 중동 실내체육관)에서 ‘빛나는 청소년·함께하는 청문’을 주제로 다양한 체험 활동과 공연을 펼쳤다.
광양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즐거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센터가 청소년 성장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날 행사는 정연자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장의 내빈 소개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광양시는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체험 마당을 운영하며 풍선아트, 응급처치 교육, 솜사탕 만들기, 뻥튀기, 커피콩빵, 바다보석 키링, 양말목 공예, 떡매치기, 기록 네컷 촬영, 커피박 키링, 슈링클스, 역사 3D 퍼즐, 비즈 팔찌·반지 만들기, 카키링, 슬라임, 아이싱 쿠키 등 총 18개의 체험 부스를 마련했다.
광양시는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공연 마당을 진행하며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초청공연으로 ‘써밋태권도’ 팀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나라찬’의 모둠북 공연이 흥을 돋웠다. 이어 가수 장대영과 나비가 무대에 올라 감미로운 노래를 선사했으며, 밴드 ‘워메’와 ‘우연’이 열정적인 연주를 펼쳤다. 댄스팀 ‘딜리스’, ‘워리어’, ‘밀레니얼’도 개성 넘치는 퍼포먼스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광양시는 이날 행사에서 청소년들에게 문화센터가 꿈을 키우고, 친구들과 관계를 형성하며, 미래를 설계하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정운 YMCA 사무총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문화센터에서 자신의 꿈을 찾고, 멋진 삶을 만들어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센터를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을 이어갈 계획이다.
정연자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장은 “오늘은 광양시청소년문화센터 개관 19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지난 19년동안 이곳은 청소년 여러분의 꿈과 열정을 키우는 소중한 공간이었다. 청소년 여러분을 한 명, 한 명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여러분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정 센터장은 또, “청소년문화센터는 청소년 여러분의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장소”라며, “이곳에서 친구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사회를 맡은 광양고(2학년) 정희성 군은 “오늘 사회를 맡게 됐는데, 이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자신감도 조금씩 얻고,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떨지 않는 법을 배울 수 있게 되면서 저 자신에게는 얻는게 많은 활동이라 생각된다”며, “적극적인 참여와 마인드 컨트롤을 하면서 실수를 줄여 보려고 한다”고 했다.
한편, 광양시 청소년문화센터는 2007년 1월 22일 개소해 청소년들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핵심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자질 배양을 목표로, 특성화·전문화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쉼터 및 여가 선용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광양시는 청소년들이 건강한 여가 생활을 즐기고 재능과 끼를 발굴·향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청소년 동아리를 모집하고 있다. 동아리 모집과 관련된 정보는 청소년문화센터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며,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들은 문화센터(061-794-2230)로 문의하면 된다.
광양시는 8일 청소년문화센터 개관 19주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광양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청소년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과 꿈을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 및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정보는 청소년문화센터 홈페이지(http://www.gwyc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