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5개 농업인단체는 지난 8월 30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김재경)에 사랑의 쌀떡국 30박스(100만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사랑의 쌀떡국은 다가오는 제29회 농업인의 날(11월 1일)을 기념,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고, 농업인이 하나 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광양 쌀 소비 촉진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지정기탁됐다.
이날 5개 농업인단체가 전달한 쌀떡국은 광양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광양 YMCA 청소년인권센터에 지원돼 식사대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사)한국농촌지도자 광양시연합회 박광기 회장은 “우리 농촌이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농업인이 힘차게 도약해야 한다”며,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매년 회원들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조금이나마 이웃들에게 나눌 수 있어 흐뭇하다”고 전했다.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장충세 사무처장은 “올해는 기록적인 장마와 폭염으로 더 어려운 농업환경이었지만 희망을 갖고 의미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광양시 5개 농업인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농업은 우리 삶의 근간으로 농업인의 희생과 헌신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