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이사장 김선욱)은 ‘2024 포스코 등대 장학생’으로 광양과 포항 고교생 233명을 선발했다. 이들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은 16일 광양문화예술회관, 17일 효자아트홀에서 각각 진행됐다.
선발된 학생들은 장학금 각각 1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학생, 학부모를 비롯해 광양시청 및 시의회, 지역 교육지원청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했다. 포스코 청암재단은 이번 수여식에서 장학생들의 진로 설계와 학업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진학 전문강사 특강과 유료 진학 멘토링 프로그램 이용권도 제공했다.
포스코 등대 장학사업은 2020년부터 어려운 환경에서 우수한 성적을 유지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광양과 포항 고교생을 선발, 격려하고 있다. 올해 등대 장학생은 특수·대안학교인 포항 명도학교, 한동글로벌학교, 광양 햇살학교 등 선발 대상을 확대해 포항지역 29개 고등학교, 광양지역 10개 고등학교에서 장학생을 선발했다.
한편, 포스코 청암재단은 전신인 제철장학회가 설립된 1971년부터 지역사회 청소년이 대한민국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학사업을 지속해오고 있다. 특히 광양과 포항지역 출신 대학 신입생 50여 명에게 졸업 때까지 매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포스코 비전장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