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우수자원봉사자, ‘휴 프로그램 제빵 만들기’ 체험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17일 커뮤니티센터 7증 ‘자원봉사 나눔터’에서 우수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휴(休) 프로그램 원데이 클래스 제빵만들기’를 실시했다.

‘휴(休)프로그램 제빵만들기’는 광양시가 우수자원봉사자에게 심신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으로, 봉사자 25명과 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우수자원봉사자 선정은 광양시민 가운데 지속적인 사랑 나눔을 실천해 최근 5년 이내 250시간 이상의 봉사활동을 실천한 감동도시 광양 만들기에 노력한 사람들이다.

열심히 롤케익만들기 시범을 보이는 김윤혜 강사. 사진=이경희
완성된 빵을 포장하는 봉사자들. 사진=이경희

올해 휴 프로그램 운영은 3개 분야(퀼트공예, 가죽공예, 제과제빵 체험)로 총 6회 진행된다. 이번 제빵 만들기는 올해 처음 진행하는 행사며 재료비 및 수강료는 무료다.

광양시는 지난해 휴(休)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직장인의 주말 참여에 대한 건의 사항을 반영해, 올해는 대상자를 120명에서 150명으로 확대하고 토요일에도 운영할 예정이다.

제빵 만들기에 참여한 A자원봉사자는 “평소에는 사서 먹다가 실제로 만들어보니 여러 과정과 시간 그리고 정성이 깃들어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며 “자원봉사 활동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하태우 주민복지과장은 “자원봉사자들이 자신을 위한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헌신하신 우수자원봉사자 인정과․보상 제도 강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박미숙 담당 주무관은 신청한 봉사자들에게 일일이 연락을 취하는 성의를 보이기도 했다.

문의 : 광양시 주민복지과(061-797-2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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