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인구정책 시민참여단, ’광양 랩 프로젝트‘ 종료

광양시(시장 정인화)가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 해법 모색을 위해 준비한 ‘인구정책 시민참여단 광양랩 프로젝트‘가 3개월의 활동을 마치고 12일 종료됐다.

지난 5월부터 시민참여단은 3개 분과, 분과별 6~7명으로 구성됐다. 각 분과는 서울에서 파견된 퍼실리테이터와 함께 6회에 걸쳐 인구정책에 대한 패러다임을 전환, 제안을 유도해 내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아이 양육 분과는 ’광양시 우리가족 심리지원 서비스‘를 포함 5개의 제안을 제출했다. 청년 분과는 ’청년 예비부부 스드메 지원사업‘ 등 6개의 제안서를 냈다. 신중년 노년 분과는 ‘1365 포털 활용 65세 이상의 광양형 자원봉사 혜택 지원’을 포함한 6건을 제안했다.

제출된 시민참여단 제안은 전문가(이상돈)와 협의 및 토론을 거쳐 17개의 제안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제안은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현장실험을 거친 결과물이다.

인구정책 시민참여단 현장실험 결과 분과별 토론. 사진=이경희

아이 양육 분과 A단원은 제안내용 현장실험 결과를 발표하면서 ”지금 자녀가 1명인데 1명을 더 낳기로 했다“는 소감을 밝혀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이봉례 인구정책팀장은 ”이번 기회로 광양 인구가 1명 더 늘어나게 됐다“며, ”광양시 인구정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줘 고맙다“고 마무리 인사말을 했다.

이번에 선정된 제안은 다시 광양시 담당부서 검토를 거쳐 실현가능하다고 판단된 제안은 2025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또 중앙부처나 타 기관과 협의가 필요한 제안은 협의를 거쳐 확정하고 시행된다.

관련기사

댓글을 남겨주세요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여기에 이름을 입력하세요.

인기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