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지리산 휴심사(주지 벽암)는 지난 6월 20일 광양시청 접견실에서 이웃사랑 실천의 일환으로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김재경)에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성금은 하동 지리산 휴심사 신도들이 부처님 오신날를 맞아 진행한 연등공양 수익금 중 일부로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휴심사 벽암 주지스님은 “부처님 오신 날 신도들이 좋은 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구입한 연등 수익금액의 5%를 다시 복으로 나눠주고자 기탁하게 됐다”며 “삶에 지친 어려운 이웃들이 관심을 받고 일상생활에 활력소가 되길 바라며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사랑나눔복지재단 장충세 사무처장은 “사람들 마음의 쉼터 역할을 해주신 휴심사 벽암 주지스님을 비롯한 신도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여러 가지 사연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나눔 문화로 이어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휴심사는 2022년 8월부터 현재까지 광양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및 백미를 전달 지역사회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