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21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장인화 신임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장인화 신임 회장은 이어 열린 이사회에서 제10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돼 공식취임했다.
장인화 회장은 취임식에서 소재의 혁신을 선도하는 포스코그룹 본연의 역할과 신뢰받는 초일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미래를 여는 소재, 초일류를 향한 혁신’을 제시했다.
새로운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으로 “미래기술 기반의 초격차 비즈니스 선도, 함께 성장하는 역동적 기업문화 구현, 신뢰받는 ESG 경영체제 구축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받았던 자랑스러운 포스코의 모습을 되찾겠다”고 밝혔다.
이어 “신뢰와 창의의 기업문화를 만들어 직원들이 과감하게 도전하고 성취를 통해 자긍심을 느끼도록, 100일 동안 그룹의 주요 사업장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고 했다.
장 회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거버넌스의 혁신과 이해관계자가 수긍하는 윤리경영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와는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원칙과 신뢰에 기반해 상생을 이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 회장은 “대전환의 시기를 맞아 포스코그룹이 진정한 의미의 초일류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신뢰”라며 새로운 핵심 가치로 소통과 화합의 토대가 되는 신뢰를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