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를 이해하고 서로 배려하는 따뜻한 마음이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길”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은 지난 5일 오전 복지관 2층 강당에서 초등학생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포스코MC머티리얼즈와 함께하는 ‘도전! 장애이해 골든벨’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MC머티리얼즈와 함께하는 장애이해교육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어려서부터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을 갖고 장애인과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골든벨 행사에 앞서 복지관 1층 중정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나눔 부스가 운영됐다.
포스코전래놀이문화재능봉사단, 포스코아름드리나눔푸드재능봉사단, 우뢰징검다리봉사단, 새마을교통봉사대 광양시지대, 사랑실은 뻥튀기재능봉사단을 비롯해 조은농원, 아이작허브체험교육농장, 선샤인팜메이트, 너와송, 라벤더윤앤필, 광양 다같이 마을학교 등 지역의 여러 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고 먹거리와 체험 프로그램 등을 제공했다.
이날 골든벨에는 사전 접수를 마친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2층 강당으로 자리를 옮겨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본격적인 골든벨 도전에 나섰다.
진행자는 참가 학생들에게 “오늘의 목표는 1등보다 장애를 이해하는 것”이라며 서로를 향한 따뜻한 격려와 박수를 보내고, 문제를 잘 듣고 천천히 생각해 답을 기록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패자부활전과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으며 도움이 필요할 경우 언제든지 선생님에게 이야기해 달라고 안내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한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번호표가 없어 참가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학생은 골든벨 참가 대상 학년이 아니어서 가족석에 앉아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친구들을 응원했다.
‘도전! 장애이해 골든벨’에서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배려, 장애인과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 등을 주제로 다양한 OX 퀴즈가 출제됐다.
학생들은 비교적 쉬운 문제가 나오자 빠르게 답을 기록한 뒤 보드판을 뒤집어 답을 확인하는 등 TV 프로그램에서 익숙하게 보던 골든벨의 모습을 직접 보여줬다.
특히 탈락한 친구들에게 다시 도전할 기회를 주는 패자부활전에서는 가족과 참가자들이 함께 힘을 모으며 강당 전체가 뜨거운 환호와 응원으로 가득 찼다.
치열한 퀴즈를 모두 마친 뒤에는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영예의 장애이해 으뜸상(1등)은 광양백운초등학교 조○진 학생이 차지해 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상을 받았다.
인식개선 빛남상(2등)은 광양가야초등학교 이○영 학생과 광양덕례초등학교 오○서 학생이 수상해 포스코MC머티리얼즈 사장상을 받았다.
마음나눔 우수상(3등)은 광양가야초등학교 이○지 학생이 차지해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장상을 받았다.
수상자들의 이름이 호명될 때마다 참가자들은 큰 박수로 축하했으며,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행사를 함께 완주한 참가자 전원에게도 기념품과 진심 어린 응원이 전달됐다.
정헌주 관장은 “오늘 아이들의 마음에 심어진 배려의 씨앗이 일상 속 따뜻한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든든한 후원을 보내주신 포스코MC머티리얼즈와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광양교육지원청, 그리고 함께 땀 흘려주신 모든 봉사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광양시중마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모두가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미래의 우리 친구들이 장애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마음을 더욱 키워갈 수 있도록 장애이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교와 함께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과 공감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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