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미드 호텔에서 열린 ‘2025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GIAHS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광양시 실무진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GIAHS 국제 심포지엄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이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섬진강 손틀어업 재첩잡이 장면. 사진=광양시
섬진강 손틀어업 재첩잡이 장면. 사진=광양시
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에 등재되어 공식 등재 인증서 수여식이 지난 10월 31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있었다. 사진=광양시

광양시가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도시들과 손잡고 전통어업 보전 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광양시는 11월 19일 서울 아미드 호텔에서 열린 ‘2025년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GIAHS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아시아 주요 지자체와 전통어업 보전 전략을 공유하며 공동 연구·기술 교류 기반을 다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한국협력연락사무소 주최로 진행됐으며, 한국·중국·일본의 농·어업 관계자와 GIAHS 등재 지자체 등 약 100명이 참석해 각국의 보전 정책과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행사에서 광양시의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은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어업 보전 사례로 발표돼 국제적 관심을 받았다. 이 어업은 생태와 문화가 결합된 지속가능한 모델로 평가받아 2018년 국가중요어업유산, 2023년 FAO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지정된 바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국제사회와 협력해 전통어업 보전 모델을 강화하고 다음 세대에 온전히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라운드테이블 세션에서 광양시 실무진은 생태·문화적 가치와 보전 방향을 공유했고, 해외 전문가와 지자체와의 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했다. 이를 통해 공동 연구, 기술·정책 교류, 국제 홍보 프로젝트 등 후속 사업 추진 기반이 마련됐다.

광양시는 향후 다음과 같은 정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생태 기반 보전 정책으로 재첩 자원 조사 및 확대 정례화, 수질 관리, 생태환경 개선, 하천·연안 환경 복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공동체·교육 기반 강화를 위해 어촌공동체 역량 강화 프로그램, 어업 시범학교 운영, 시민 참여형 포럼·워크숍·체험 행사 등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광·문화·브랜드 가치 확장을 위해 재첩잡이 홍보관 및 체험 전시 프로그램 운영, ESG 기업 참여 확대, 특산품 브랜드 고도화와 체험 관광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광양시는 지난 10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GIAHS 인증 수여식 참석을 계기로 국제적 위상을 높였으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글로벌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