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어린이집 중흥S클래스 를 운영하는 이은정 원장. 사진=이경희
중흥S클래스 국공립어린이집의 어린이들이 활짝웃으며 즐겁게 수업하는 모습. 사진=이경희
인터뷰를 마치고 나오면서 시니어클럽에서 파견된 보드게임 지원단을 발견하고 게임장면의 사진을 찍었다. 사진=이경희
광양시 중흥S클래스 어린이집 전경. 사진=이경희

‘중흥S클래스 어린이집’ 이은정 원장 인터뷰

광양시니어클럽(관장 반영승)이 지역 어린이들의 언어 촉진과 정서 발달을 위해 사회서비스형 교사들을 파견해 지원하고 있다.

광양시니어클럽은 2025년 현재 총 4개 분야 17개 사업을 통해 1440명의 노인 일자리를 운영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공동체사업 4개 △노인역량활용사업 8개 △노인공익활동사업 4개 △취업알선형 1개 등이다.

이 가운데 ‘언어발달촉진 지원단’은 총 11명으로 구성돼 지역 내 5개소 어린이집을 지원하고 있다. 강현옥·유다남 지원단은 광양시 와우지구에 위치한 ‘중흥S클래스 어린이집’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언어촉진 및 정서발달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중흥S클래스 어린이집’(원장 이은정)은 2024년 12월 국공립어린이집으로 설립돼, 영유아에게 다양한 놀이환경과 전문적인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어린이의 건전한 성장과 함께 보호자의 경제적·사회적 안정을 도모해 가정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이은정 원장은 27일 중흥S클래스 어린이집에서 기자와 만나 “어르신 지원단의 따뜻한 손길이 아이들에게 안정감을 주고, 또래와의 언어 교류를 자연스럽게 촉진하고 있다”며 “세대 간 교감이 이뤄지는 현장이야말로 진정한 통합 돌봄의 모습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다남 지원단은 “아이들이 처음에는 낯설어했지만, 이제는 먼저 인사를 건네고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으로 많이 밝아졌다”며 “아이들과 함께 웃고 배우는 시간이 나에게도 큰 행복이 된다”고 전했다.

다음은 이은정 원장, 유다남 지원단과의 일문일답.

Q. ‘중흥S클래스 어린이집’의 설립 목적과 운영 현황은?
이은정 원장: 저희는 2024년 12월 2일 국공립어린이집으로 개원했습니다. 영유아에게 다양한 놀이 환경을 제공해 적극적인 원 생활과 주도적인 삶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전문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건전한 성장과 보호자의 경제적·사회적 활동 지원을 통해 가정 복지 증진에도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Q. 어린이집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이은정 원장: 0~5세까지 연령별로 반을 편성해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교육 목표는 △마음의 창이 넓은 어린이 △자신과 타인을 존중하는 어린이 △건강하고 행복한 어린이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영유아기의 경험이 성인이 되어서도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다양한 놀이와 체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고 있습니다.

Q. 시니어클럽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이은정 원장: 저희는 언어발달촉진 지원단 2명을 비롯해 보드게임, 환경 분야 등 총 6명의 어르신 지원을 받고 있습니다. 운영 과정에서 여러 일이 있지만, 시니어클럽 담당자분들과 지원단 어르신들이 너무 성실하고 따뜻하게 활동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입니다. 2026년에도 꼭 이 지원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Q. 원생 부모님이나 사회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요?
이은정 원장: 부모님들께는 어린이집 교육에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또 어린이의 조화로운 발달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셨으면 합니다. 사회 전체가 한 마을처럼 아이들을 인격적으로 대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마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Q. 지원업무를 하며 느낀 점이 있다면요?
유다남 지원단: 올해 처음 시니어클럽을 통해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약 9개월 동안 아이들이 언어 표현력과 사회성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기회를 주신 시니어클럽에 감사드리고, 원장님과 교사들께서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근무 내내 행복했습니다. 저는 이 아이들을 ‘내 손자·손녀’처럼 생각하며 정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이 훌륭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계속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