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척수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지회장 강희오)는 10월 22일 광양 서천변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25 척수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 행사를 열었다. 사진=복향옥
척수협회회원들의 숟가락 난타 공연은 관람객들의 춤사위를 불러일으켰다. 사진=복향옥
실버악단의 섹소폰 연주는 화창한 가을 한낮을 더욱 분위기있게 물들였다. 사진=복향옥
강희오 지회장은 “앞으로도 척수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당당히 꿈을 펼치고, 일상을 누리며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복향옥
박문섭 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도 언제든 이동할 수 있고,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으며 함께 일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며, “저는 시의회에서 방법을 찾는 데 애쓸 테니, 여러분도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진=복향옥
강희오 지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는 동광양농협 박정선 전무. 그는 2023년 6월, 신광양라이온스클럽 회장에 취임하면서 척수장애인협회와 인연을 맺었다. 회장 이임 후에는 개인자격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장애인가족 주거환경개선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복향옥
광양읍 남성·여성의용소방대 봉사자들과 광양시척수장애인협회 봉사자들은 물심양면으로 행사에 힘을 실어주었다. 사진=복향옥

전남척수장애인협회 광양시지회(지회장 강희오)는 10월 22일 서천변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25 척수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광양시 후원으로 마련되었으며, 척수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함께 해 따뜻한 가을 정취 속에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광양 비타민공연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됐다. 노래는 물론 고고 장구·하모니카·숟가락 난타·색소폰 연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참석한 이들을 흥겹게 했다.

이어 진행된 개회식에서는 국민의례와 내빈소개, 감사패 전달, 축사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강희오 지회장은 “앞으로도 척수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당당히 꿈을 펼치며 행복을 즐기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문섭 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장애인도 언제든 이동할 수 있고, 교육에서 소외되지 않으며 함께 일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이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저는 시의회에서 방법을 찾는 데 애쓸 테니, 여러분도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강희오 지회장은 선병길(광양읍 남성의용소방대 총무), 송정희(광양읍 여성의용소방대 총무), 김영신(여성신문 광주전남취재본부 기자), 박정선(동광양농협 전무), 우재백(광양시 척수장애인협회), 김서엽(광양시 척수장애인협회) 씨에게 감사패와 표장창을 전했다.

행사 말미에는 행운권 추첨과 장기·노래자랑으로 웃음과 박수가 이어졌다. 봉사자로 참여한 김제원(광양읍 남성의용소방대장) 씨는 “척수장애인협회와 함께한 지 5~6년 됐다”며, “늘 애쓰는 척수협 식구들에 비하면 아주 작은 힘이지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눈부신 가을 햇살 아래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가족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지역사회의 포용과 연대의 의미를 다시금 일깨워 주는 따듯한 하루였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