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니어클럽(관장 반영승)이 진행한 시니어인재양성교육 안전관리사 전문가과정이 10월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수강생 12명 전원이 교육을 수료하고 시험까지 응시했다. 사진=김보빈

광양시니어클럽(관장 반영승)이 진행한 시니어인재양성교육 안전관리사 전문가과정이 10월 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수강생 12명 전원이 교육을 수료하고 시험까지 응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전문성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한 일자리 기회 확대뿐 아니라 내년 신규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한 준비과정으로도 진행됐다.

안전관리사 전문가과정은 포스코1%나눔재단의 지원을 받아 총 6회기로 운영됐다. 교육은 ▲재난예방안전관리사 2급(다중이용시설 안전사고 예방,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현장 구급 활동 등) ▲어린이 안전관리사(상황별 응급처치, 응급상황 행동요령 등) 자격과정으로 구성돼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제공했다. 수강생들은 이론 학습과 함께 실습을 병행하며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안전관리 역량을 습득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 노인일자리 사업에 안전관리 분야를 접목하기 위한 사전 준비과정으로 의미를 더했다. 수료생들은 향후 일자리 안전 모니터링 활동, 어린이 안전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10월 1일 마지막 날에는 필기 및 실기 시험이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도 배운 내용을 충실히 발휘했다. 한 수강생은 “평소 안전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체계적으로 배우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 노인일자리 활동에서도 배운 지식을 적극 활용하고 싶다”고 말했다.

반영승 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안전 분야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 안전 모니터링 사업, 안전교육 강사 활동 등 다양한 일자리로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니어클럽은 이번 안전관리사 전문가과정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고령사회에서 필요한 안전 인력을 양성하고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수강생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보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