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가 외식비 부담을 덜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을 돕기 위해 공공배달앱 ‘먹깨비’와 연계한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
광양시는 8월 25일부터 광양사랑상품권으로 ‘먹깨비’ 앱에서 1만5천 원 이상 주문 시 3천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할인쿠폰은 선착순 2,500명에게 지급되며, 1인당 월 1회 사용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먹깨비’는 전라남도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으로, 민간 배달앱보다 수수료가 낮고(1.5%) 광고비·가입비가 없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광양사랑상품권으로 결제가 가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
할인쿠폰은 주문 시 ‘할인 수단’ 메뉴에서 ‘할인쿠폰 적용’을 선택하면 사용할 수 있으며, 가맹점 자체 쿠폰이나 전라남도 할인쿠폰과 중복 적용도 가능하다.
정해종 광양시 투자경제과장은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시민의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광양시에는 1,510개 가맹점이 입점해 있으며, 누적 주문 수는 9만4,525건, 누적 결제금액은 약 21억9,500만 원에 달한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날 기념 할인행사’ 등 다양한 먹깨비 활성화 이벤트를 마련해 지역경제 회복에 힘쓸 계획이다.
먹깨비 입점을 원하는 지역 소상공인은 사업자등록증·영업신고증·통장사본을 준비해 먹깨비 홈페이지나 고객센터(1644-7817)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 광양시 투자경제과(061-797-3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