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위해 전 국민에게 최대 55만 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
정부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목표로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회복과 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으며, 국민 소득에 따라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단계적으로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1인당 15만 원에서 최대 55만 원까지이며, 대상별 지급 규모는 다음과 같다.
1차 지급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1인당 15만 원에서 40만 원까지 우선 지급된다. 이후 2차 지급에서는 전 국민의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추가 지급된다.
신청 및 지급 기간은 1차의 경우 2025년 7월 21일(월)부터 9월 12일(금)까지, 2차는 9월 22일(월)부터 10월 31일(금)까지다. 신청 지역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지자체로, 광양시 주민은 광양시에서 신청해야 한다.
지급 수단은 지역사랑상품권(카드형·모바일형·지류형) 또는 신용·체크카드·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온라인(카드사·지역사랑상품권 홈페이지, 앱, 콜센터, ARS) 또는 오프라인(제휴은행 영업점, 읍면동 주민센터)으로 가능하다.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유선 연락을 통해 ‘찾아가는 신청’을 요청하면 지자체 관계부서에서 방문 접수해 준다.
소비쿠폰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신용·체크·선불카드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쿠폰은 2025년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