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표본가구 방문조사 실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홍보 포스터. 질병관리청

 

광양시보건소가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표본가구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2008년부터 매년 질병관리청과 보건소가 공동으로 지역의 건강 수준과 건강행태를 파악하고자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이다.

전국 17개 시·도 권역 258개 시․군․구 보건소에서 일제히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 및 평가를 위한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이 조사를 통해 생산된 지역건강통계는 지역 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데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광양시보건소는 원활하고 정확한 조사를 위해 지난 1일 권역별 책임대학인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조사 대상은 질병관리청에서 통계적 방법론에 따라 선정된 표본가구의 가구원 중 19세 이상 성인 900명이며, 선정된 가구에는 선정통지서와 지역사회건강조사 안내 소책자가 전달된다.

조사 방법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조사원 4명이 관할 지역 보건소장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선정된 조사 가구를 직접 방문하여 1대1 면접조사(전자설문조사)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개인설문조사와 가구설문조사로 구성되어 있다. 가구조사는 표본가구 당 만 19세 이상 성인 1인에게 조사하고, 개인조사는 가구원 모두에게 조사하며 건강행태, 만성질환 이환, 사고 및 중독, 삶의 질 등 17개 영역 172개 다양한 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조사결과는 2024년 12월에 질병관리청에서 주요 통계 결과로 공표하고, 2025년 2월에는 분석보고서인 ‘지역건강통계 한눈에 보기’와 ‘지역사회 건강통계’를 발간하며 질병관리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양시 서영옥 건강증진과장은 “수집된 통계자료는 보건의료 계획수립과 우리 지역 보건사업 수행에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라며 “조사된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히 보호되고 통계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니 표본가구로 선정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의처는 건강증진과 / 061)797-4049이다.

 

문성식 기자
문성식 기자
섬진강과 백운산 매화꽃 피는 광양에서 30년째 살고 있다. 인간존엄과 창작에 관심이 있어 사회복지와 문예창작을 전공했다. 현재는 광양시니어신문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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