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중마장애인복지관(관장 정헌주)은 4월 11일 오전 9시 금호동 백운그린랜드 야외특설무대에서 ‘제4회 광양시 같이봄 마라톤’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 1% 나눔재단과 여수광양항만공사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600여 명이 참여해 3km 걷기 코스를 함께했다.
행사장인 백운그린랜드에는 이른 시간부터 참가자들이 모여들며 활기를 띠었다. 참가자들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준비한 노란 셔츠로 갈아입고 다양한 먹거리와 체험 부스를 즐겼다. 현장에는 커피와 간식, 치킨과 어묵, 뻥튀기와 팝콘 등 풍성한 먹거리가 제공됐으며, 취나물 장아찌 만들기, 압화 키링 만들기, 커피박 화분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시의회 의원과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원불교 광양교당 평산 교무, 포스코휴먼스, 지역 장애인복지기관 및 단체 등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헌주 관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옆 사람과 손을 잡고 서로를 바라보며 ‘함께 웃고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해 달라”고 말해 참가자들의 따뜻한 호응을 이끌어냈다.
광양시 시민복지국장은 축사를 통해 “따뜻한 봄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발걸음을 맞추는 뜻깊은 행사가 열리게 된 것을 축하드린다”며 후원기관과 봉사단체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시의회 의원과 관계 단체 내빈들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정현주 복지관 팀장은 “이번 마라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짝을 이루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소통의 장”이라며 “각자의 속도에 맞춰 천천히 걸으며 어려움이 있을 때는 서로 도움을 주고받길 바란다”고 안내했다. 또한 코스 중간마다 마련된 체험부스를 소개하며 참여를 독려했다.
참가자들은 출발선에서 단체사진을 촬영한 뒤 징 소리와 함께 출발했다. 긴 행렬로 이어진 걷기 코스에서는 축구공 차기, 퀴즈, 딱지 붙이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즐거움을 더했다. 결승점에서는 풍선 장식으로 완주자들을 맞이했으며, 교보치킨 중마점에서 준비한 치킨과 음료가 제공돼 참가자들이 함께 담소를 나누며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복지관 관계자는 “빠름이 아닌 ‘함께의 속도’로 서로의 걸음을 기다려 주는 의미 있는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함께 어울리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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