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취재=김대현·소재민 기자] 광양시는 지난 11일 오후 2시 광양시청 시민홀에서 전남 동부권 산업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전남 동부권 산업대전환 혁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최근 논의되고 있는 전남·광주 통합특별법과 산업 패러다임 전환 흐름 속에서 로봇,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으로의 전환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이영광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8명과 미래전략 TF 100인회 위원, 학계 전문가, 기업인, 기관 관계자, 시민 등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석해 지역 산업의 미래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기초 특강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송세경 교수, 가천대학교 반도체센터장 전희석 교수, 순천대학교 정기영 교수, 전남테크노파크 이정관 본부장 등이 참여해 미래 산업 전략과 지역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포럼에 앞서 광양시는 한국생성AI파운데이션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생성형 AI 기반 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광양시 총무과장이 전남·광주 통합특별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며 향후 지역 발전 방향과 기대 효과를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반도체·로봇 기반 산업 생태계 확장 전략 ▲광양만권 산업 연계 잠재력 ▲에너지와 AI 융합 기반 스마트그리드 고도화 ▲제조 분야 AI 확산 방안 ▲이차전지 순환형 산업구조 구축과 탄소저감 거점 전략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참석자들과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통해 지역 산업 전환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공유됐다.
행사에서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은 그동안 철강 산업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지만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신산업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반도체를 비롯한 미래 산업 육성 정책이 전남 동부권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포럼이 지역 산업의 새로운 방향과 비전을 시민과 전문가가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관 전남테크노파크 본부장은 “광양시는 기존 120만 평 규모의 이차전지 첨단 전략산업 특화단지를 확대해 총 210만 평 규모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 중 약 100만 평은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나머지 110만 평은 반도체 산업단지로 활용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추가 부지가 필요할 경우 매립이 진행 중인 율촌2산업단지 활용 가능성도 언급했다. 아울러 반도체 산업의 대규모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서남해안 재생에너지를 신속히 공급하는 ‘에너지 고속도로’ 구축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정 시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이차전지 산업이 일시적인 성장통을 겪고 있지만 탄소중립과 전기차 확대라는 세계적 흐름 속에서 다시 성장할 것”이라며 “광양은 원료·소재부터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밸류체인을 갖추고 있어 국가전략 특화단지 지정에 대한 기대도 크다”고 말했다.
이어 “폐배터리 재활용과 소형 가속기 구축 등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에너지·AI·디지털 대전환을 기반으로 첨단 신산업을 육성해 광양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포럼은 협약 체결, 특별법 설명, 기조 특강, 패널 발제,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되며 전남 동부권 산업의 미래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문의: 광양시 신산업과 벤처팀 (061-797-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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