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 골약동(동장 박순옥)은 지난 10월 25일 오전 8시부터 골약중학교 운동장에서 ‘제32회 골약동민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동민 화합과 광양항 발전을 염원했다.
이날 식전행사로 골약풍물단 공연, 퓨전장구, 라인댄스 공연이 진행돼 운동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본 행사는 기념식(대회사·시상식·축사), 명랑운동회(단체줄넘기·여자승부차기·레크리에이션), 체육행사(족구·배구), 문화행사(동민 노래자랑·모듬북·각설이 공연), 부대행사(윷놀이·경품 추첨), 폐막식(시상·폐막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경품 추첨은 입장식 직후와 행사 중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기념품은 마을별로 균등하게 지급하고 가전제품은 경품권 추첨을 통해 제공됐다.
강준열 골약동 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1971년 여명회 체육대회를 시작으로 55년간 이어온 골약동민 체육대회는 역대 회장님들의 헌신과 열정 덕분에 지속될 수 있었다”며 “광양항의 중심축에 자리한 골약동은 성황·도이지구, 황금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인구가 1만2700명에 이르며, 광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지역이다. 체육회는 이에 발맞춰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용서 광양시 체육회장은 “골약동은 광양시 발전의 중추로, 활기찬 거주 환경을 조성해 인구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동민 화합과 건강증진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박순옥 동장이 대독한 축사에서 “골약동은 황금지구 개발과 신규 아파트 건설로 약 4976세대, 1만2000여 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성장했다”며 “전체 인구의 63.5%가 젊은 세대로 구성돼 광양의 미래를 이끌고 있다. 성황근린공원과 성황스포츠센터 등 생활체육 기반이 잘 마련돼 있으며, 구봉산 관광단지와 가족형 테마파크 등 관광 인프라도 조성되고 있어 더욱 매력적인 지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같은 성장은 동민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며, 앞으로도 광양 발전의 중심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권향엽 국회의원은 “골약동민 체육대회는 단순한 체육행사가 아니라 공동체의 힘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라며 “대회를 준비한 체육회와 동민 여러분의 참여가 이 자리를 더욱 빛내고 있다”고 전했다.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골약동민 체육대회는 세대와 계층을 잇는 화합의 장으로, 서로 응원하며 나누는 땀방울이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은 “체육활동은 서로를 이해하고 하나로 묶는 힘이 있다”며 “오늘의 체육대회가 세대와 계층을 넘어 화합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순옥 골약동장은 “체육대회는 동민이 한마음으로 화합하고 발전을 도모하는 축제의 날”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더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 골약동 사무소(061-797-36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