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일 오후 3시 열린 '2025 광양연합사진전 개전식'에서 광양시 사진예술인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대현
2025 광양연합사진전이 9월 1일부터 7일까지 광양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려, 지역 사진예술인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김대현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양지부 소재민 사무국장이 행사에서 참석자들을 소개하며 인사하고 있다. 사진=김대현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광양지부 신영식 지부장과 광양 지역 5개 사진동우회 회장들이 함께 자리하고 있다. 장의탁 광양제철사진동우회장, 양경식 백운사진동우회장, 성태문 억불사진동우회장, 윤라경 아띠랑스동우회장, 김종현 광양만사진동우회장. 사진=김대현
사진단체가 참가자들에게 사진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대현

광양의 사진예술인들이 함께하는 ‘2025 광양연합사진전’이 9월 1일 광양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에서 개막했다. 이번 전시는 9월 7일까지 이어지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사진전은 광양의 어제와 오늘을 잇는 문화의 다리이자, 세대 간 소통을 이어주는 예술의 장으로 마련됐다. 전시 주제는 ‘푸른 여름의 빛을 담다’로, 광양의 자연과 사람, 일상 속 순간들을 사진으로 담아 따뜻한 정서와 감동을 전한다.

지역 중장년 작가들이 기록한 광양의 변화와 이야기가 함께 전시돼 어르신과 중장년층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번 전시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광양지부와 광양 지역 5개 사진동아리가 주관해 6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개전식에는 신영식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양지부장을 비롯해 5개 사진동우회 회장, 박경미 전남도의원, 박신애 미술협회 지부장, 김여선 전라남도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 김미란 광양읍장, 이형휘 광양문화원장 등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해 전시 개막을 축하했다.

김여선 교육장은 “아이들이 사진과 같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감성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경미 도의원은 “지역 문화예술을 위해 애써온 사진작가연합회와 동호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활동도 응원한다”고 전했다.

신영식 지부장은 “사진은 시간을 담는 창”이라며 “광양의 삶과 정취를 시민들과 나누고 싶다”고 강조했다.

[전시 안내]

  • 일정: 2025년 9월 1일(월)~9월 7일(일)

  • 장소: 광양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

  • 관람 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 관람료: 무료

  • 문의: 광양시 문화예술과(061-797-25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