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6월 20일 광양읍 칠성리 131번지 일원에서 ‘광양읍 주민자치센터 건립공사 기공식’을 개최했다.
광양시는 이날 행사에 정인화 시장을 비롯해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사회단체장, 주민자치위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새롭게 들어설 주민자치센터에 대한 높은 기대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기공식에 앞서 광양읍 주민자치위원회와 풍물단이 퓨전 장구 및 풍물공연을 선보였고, 본 행사는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와 축사, 주민참여감독자 위촉, 시삽식,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에 건립되는 주민자치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연면적 3955.8㎡에 달한다. 1층에는 카페와 공유주방이, 2~4층에는 사무실·다목적실·프로그램실·강당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달 중 공사를 착공해 연말까지 골조공사를 마치고, 2026년부터 마감공사에 착수해 같은 해 11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읍에는 그동안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커뮤니티 공간이 부족했다”며 “이번 주민자치센터 건립은 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하고 자치 기능 강화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균 의장은 “그간 광양읍 주민들이 자치 프로그램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했지만, 이제 더 좋은 환경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임채기 시민복지국장은 “이번 사업은 광양읍민의 오랜 바람이 담긴 만큼, 공사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계획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이번 주민자치센터가 향후 지역 주민의 문화·여가활동과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의 : 광양시 회계과 (061-797-22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