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시장 정인화)가 제24회 광양매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최종 보고회를 열고, 안전하고 쾌적한 축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광양시는 4일 시청 창의실에서 관계 부서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김미란 관광과장의 총괄 추진계획 보고를 시작으로 부서별 추진상황 공유, 문제점 및 개선사항 논의가 이루어졌다.
정인화 시장은 축제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철저한 시뮬레이션을 주문하며, 안전과 원활한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올해 광양매화축제는 ‘한국의 봄, 매화마을에서 열다’라는 주제와 ‘매화 피는 순간, 봄이 오는 시간’이라는 슬로건 아래 대한민국의 봄을 알리는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시는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주민 참여 확대 ▲교통체계 개선 ▲매화·매실 관련 신규 콘텐츠 강화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섬진강 요트 승선 체험 ▲섬진강 열기구 체험 ▲한국관광 100선 탐방 프로그램 등 새로운 체험 요소를 추가했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와 취향을 고려해 ▲매돌이랜드 체험존 ▲매화마을 인생네컷 ▲매돌이 굿즈샵 ▲매화 목공체험 등의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 기간 교통체증 및 주차난 해소를 위해 광양시관광안내소와 축제장을 잇는 주말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축제장 내 셔틀버스 노선을 2구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매실 담아 광양도시락’ ▲‘광양 맛보기’ 프로그램을 재운영하고, 차 없는 거리 및 1회용품·바가지요금 없는 ‘3無 축제’를 더욱 정착시켜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방문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교통 상황 실시간 안내 ▲화장실 추가 설치 ▲불법 노점상 및 야시장 단속 강화를 통해 원활한 축제 운영을 도모한다.
또한, 신문·방송·SNS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해 개화 상황, 프로그램, 이벤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 활동도 펼칠 예정이다.
정인화 시장은 “광양매화축제는 대한민국에 새봄을 알리는 대표 축제인 만큼, 차별화된 콘텐츠와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품격 높은 축제로 발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계획과 실제 운영의 간극을 최소화하고, 안전·교통·응급 의료지원 등을 철저히 점검해 관광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6일 행정안전부, 전라남도, 광양소방서, 광양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축제장 안전관리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시설물, 전기, 교통, 소방 등 분야별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문의 : 광양시 관광과(061-797-2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