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조산 공원 물놀이장 준공식에 이어 제2회 계양아라온 워터축제가 7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개최됐다.
이번 축제는 5만8000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윤환 계양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계양아라온의 발전 가능성을 널리 알리고, 계양의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개최했다”고 전했다.
경인아라뱃길이 개통된 이후 1년 만에 계양아라온은 수도권의 대표 관광지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특히 가을에는 코스모스가 하늘하늘 물결치며 10월에는 화려한 불빛 조명이 사람들을 황홀하게 하고 즐거운 분위기로 동심을 불러일으킨다.
내년 봄에는 청보리밭 축제와 잔디밭 조성이 계획돼 있다. 이를 통해 계양아라온은 아름다운 관광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계양아라온은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계양구 관계자는 “이번 계양아라온 워터축제는 지역 주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았으며, 이를 통해 계양아라온은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사랑받는 명소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이용이 있기를 바라며,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