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상반기 현업사업장 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이 개최된 광양시 성황스포츠센터(다목적체육관, 사진). 깔끔하고 현대적인 시설이 돋보이는 이곳 세미나실에서 시 소속 현업부서 담당자 9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교육 열기를 보였다. 사진=이호선
성황스포츠센터 세미나실에서 광양시 안전관리 컨설팅 기관인 KC안전기술의 전문 강사가 현업부서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강사는 스크린에 띄워진 ‘2026년 상반기 위험성평가 교육’ 프레젠테이션 자료를 활용해 개정 법령 및 현장 맞춤형 사례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광양시

광양시가 현업사업장의 유해·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개선해 ‘중대산업재해 제로(Zero)’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3일 광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 성황스포츠센터 세미나실에서 회계과, 도로과 등 36개 현업부서 담당자 90여 명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현업사업장 위험성평가 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상반기 정기 위험성평가 실시에 앞서 담당 공직자들의 산업안전보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위험성평가’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사업주와 종사자가 함께 참여하여 작업 현장의 잠재적 유해·위험 요인을 파악하고, 사고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수립·시행하는 제도다.

특히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반기 1회 이상 점검과 필요한 조치가 의무화된 만큼,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을 넘어 실질적인 ‘사고 예방 가이드’를 제공하는 데 초점과 깊이를 더했다.

교육은 광양시 안전관리 컨설팅 전문기관인 KC안전기술이 맡아 전문성을 높였다. 주요 내용은 ▲위험성평가 관련 법령 및 방법론 ▲유해·위험 요인 발굴 및 개선 우수 사례 ▲위험성평가 결과보고서 작성 요령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오는 2026년 6월 1일 시행 예정인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사항을 선제적으로 반영해 교육함으로써 법령 변화에 따른 현장의 혼선을 방지했다.

교육 참석자들은 실제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위험 요인 식별법과 실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자신의 사업장에 즉각 적용 가능한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실무 능력을 배양했다.

광양시는 현재 도로과, 녹지과, 하수처리과 등 현업부서로 지정된 36개 부서 산하 89개 사업장을 집중 관리하고 있다. 시는 고용노동부 지정 전문기관과 체결한 ‘안전관리 컨설팅 용역’을 적극 활용해 사업장별 맞춤형 안전 지도와 점검을 지속하고 있다.

단순 보고 위주의 행정에서 탈피해, 이번 교육에서 다룬 ‘문서화 역량 강화’를 바탕으로 기록의 신뢰성을 높이고 실제 작업 환경의 안전도를 실질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위험성평가는 사업장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중요한 관리 수단”이라며 “앞으로도 종사자가 함께하는 유해·위험 요인 개선 활동을 통해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상반기 위험성평가를 본격 실시하며, 발굴된 위험 요인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보수·보강 등 후속 조치를 이어갈 예정이다.

문의: 광양시 안전과(061-797-1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