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광양 옥룡사지 동백숲에서 올봄 대규모 동백 축제가 펼쳐진다.
27일 광양시에 따르면, ‘제9회 광양 옥룡사지 동백축제’가 오는 4월 3~4일 이틀간 광양시 옥룡사지 동백숲(옥룡면 추산리 424) 일원에서 개최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공식 개회식은 4월 4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4월 3일 오전 10시에는 신승태·이정옥·손민채·제임스킹·진이랑 등 초청 가수 공연이 열리며, 광양시립합창단·퓨전장구·난타·색소폰 등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이어진다.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동백 가요제, 전국 초등학생 사생대회·백일장, 붉은 동백꽃 사이 보물찾기·동백 자원 활용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축제 무대인 옥룡사지 동백숲은 천연기념물 제489호로 지정된 곳으로, 7000여 그루의 동백나무가 자생한다. 동백꽃은 송이째 떨어지는 독특한 낙화 방식으로 유명하며, 숲길을 따라 걷다 보면 꽃 터널과 붉은 융단 같은 장관을 만날 수 있다. 개화 절정은 3월 중순부터 시작해 축제 기간인 4월 초에 이르며, 이른 아침 안개 낀 풍경은 몽환적인 분위기로 사진 촬영 명소로도 손꼽힌다.
교통편은 광양 터미널에서 21-3번 버스를 이용해 ‘추산’ 정류장에서 하차한 뒤 도보로 이동하면 된다. 옥룡사지 공영 주차장이 축제장 입구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나 오전 10시 이후 만차 가능성이 높아, 인근 유휴 부지와 도로변에 임시 주차장이 별도 운영된다.
광양시 관계자는 “천연기념물 동백숲의 절정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에 맞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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