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서천 무지개분수대 일원에서 김미란 광양읍장 등 내빈과 지역 주민, 사회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공동체의 화합,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문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상징물 ‘솟대’ 제막식을 열었다. 사진=김려윤
김미란 광양읍장은 “솟대는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위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인사말을 이어 나갔다. 사진=김려윤
김미란 광양읍장과 내빈이 제단에 헌주를 하고 있다. 사진=김려윤

광양읍이 서천 무지개분수대 인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전통 조형물 ‘솟대’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열었다.

광양읍은 지난 12일 오후 3시 서천 무지개분수대 일원에서 김미란 광양읍장, 박문섭 광양시의회 총무위원장, 박인배 광양읍이장협의회장, 이명만 광양읍주민자치회장, 우승배 광양읍발전협의회장, 송금배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정미자 광양읍청년회장, 허형채 광양읍농촌중심지활성화주민위원회 위원장 등 내빈과 지역 주민·사회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읍 서천 솟대 제막식’을 개최했다.

행사는 식전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기원제와 덕담 인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솟대 앞에서 열린 기원제에는 마을의 안녕과 풍요, 주민 건강을 기원하는 뜻이 담겼다.

솟대는 긴 장대 위에 오리를 얹어 세우는 전통 민속 조형물로, 예로부터 마을을 지키는 수호 상징이자 풍년과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를 지닌다. 이번에 서천 일원에 설치된 솟대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전통문화의 상징성을 알리는 새로운 경관 요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산책로로 자주 이용하는 서천변에 우리 전통 솟대가 들어서니 마을 분위기가 한층 정겨워진 것 같다”며 “솟대가 나쁜 기운은 막아주고 좋은 일들만 불러와 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미란 광양읍장은 “솟대 제막식은 단순한 조형물 설치를 넘어 지역의 안녕과 번영을 위하는 의미가 담겨 있다”며 “앞으로 솟대 2호·3호로 이어져 많은 관광객이 머물며 산책과 포토존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문화·공동체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